공주시의회, 군산-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의견 펼쳐

(사진 설명 : 30일 공주시의회가 주민이 배제된 군산-신천안 송전선로 사업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입장을 냈다. 공주시의회(c))

공주시의회, “주민 배제된 군산-신천안 송전선로 사업 즉시 중단하라”

공주시의회(의장 이범수)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군산-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공주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7월 30일,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의 사업설명회에 앞서 열린 주민 반대 집회에 대거 참석해 한전과 추진 당국의 각성을 촉구하며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문제의 송전선로는 호남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수도권으로 공급하기 위해 군산시와 천안시를 잇는 345kV급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주시의회는 수도권만을 위한 전력 공급 사업에 정작 충청권 주민들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주민 절차가 철저히 배제된 채 진행되는 통보식 사업 추진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범수 공주시의회 의장은 “다른 지역의 편의를 위해 충청권 주민들의 피해를 방치할 수 없다”며 “지역민들의 정당한 권리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주뉴스=이정미 기자)

작성자 공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