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제민천 골목상권에 활기, 카카오 ‘곳곳산책 공주’ 호응

(사진 설명 : 공주시와 카카오가 로컬 창작자들과 함께 추진하는 왕도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가 인기다. 공주시(c))

국밥집·골목상점 등 12곳 찾아가는 디지털 산책빙고 운영
25일 본 행사 종료, 카카오,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산책빙고 연장 

공주시와 카카오가 지역 상인, 로컬 창작자들과 함께 추진하는 왕도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곳곳산책 공주’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제민천과 감영길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옛 호서극장인 ‘1967 호서극장’에서 골목 매거진 ‘곳곳’ 출간 기념 토크쇼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제민천과 감영길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오래된 골목과 상점, 문화공간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해 방문객들이 왕도심을 걸으며 지역 상권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도록 기획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곳곳 산책빙고’는 카카오톡 지갑의 디지털카드를 활용한 참여형 행사다. 방문객이 골목 매거진에 소개된 상점과 명소 12곳을 찾아 QR코드를 수집하며 빙고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골목 곳곳을 직접 방문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단순 관람형 행사와 차별화된다. 이와 함께 지역 전문 안내자와 골목을 탐방하는 ‘로컬 도슨트 투어’, 소상공인과 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거리공연 중심의 ‘공주 아뜰리에 위크’도 운영되고 있다.

공주시는 행사 참여와 기념품 수령을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는 등 현장 반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카오는 본 행사가 끝난 뒤에도 오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곳곳 산책빙고’를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제민천과 감영길의 다양한 상점을 지속적으로 찾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가 지닌 고유의 매력을 즐겨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 덕분에 왕도심과 제민천 일대가 모처럼 크게 북적이는 결실을 맺었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협력한 카카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남은 행사 기간에도 방문객들이 공주 왕도심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공주뉴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플랫폼의 디지털 서비스와 지역의 골목상권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방문객 유입이 지속되고 실제 상점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성과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 이정미 기자

작성자 공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