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2027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추진

(사진 설명 : 2026년 제3회 대한민국 밤산업박람회에서 열린 국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공주시, 내년 1월 22일 금강신관공원서 해외 바이어와 1대1 구매상담회 개최
밤 원물·가공업체 15개소 내외 모집, 11월 27일까지 신청 접수
해외 바이어 발굴·매칭부터 상담 후 3개월간 사후관리 지원

공주시가 ‘2027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를 통해 국내 밤 생산·가공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밤 원물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담당자 간 거래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주시는 지난 19일 ‘2027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11월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수출상담회는 2027년 1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 마련되는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 행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일정과 장소는 변경될 수 있다.

밤 원물·가공업체 15개소 내외 선정

이번 상담회는 밤 관련 상품을 제조·생산·가공하는 경영체 15개소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 참가 대상은 밤 가공상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밤 원물을 취급하는 산림조합과 농협 등이다. 직접 제조한 유형의 소비재를 대상으로 하며,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기업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품질·생산 인증 보유 여부와 원재료 구매 방식, 신제품 출시 실적 등을 평가하며, 수출실적과 영문 홍보자료, 가공기술 특허, 출품상품의 다양성 등에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HACCP 등 국내외 품질인증을 보유하거나 GAP 인증 농가로부터 원료를 계약 구매하는 업체는 평가에서 유리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해외 바이어와 1대1 상담, 3개월간 후속관리

선정기업에는 해외 바이어 발굴과 섭외, 기업별 1대1 구매상담 매칭, 상담 일정 관리 등이 지원된다. 공주시는 10~11월 참가기업 모집과 선정을 진행하고, 12월에는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사전 매칭 및 상담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1월 수출상담회 이후에도 3개월간 후속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제품 전시·홍보를 넘어 해외 구매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실제 수출계약 체결 여부와 계약 규모는 향후 상담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밤 가공산업의 해외 판로 확대 계기 주목

국내 밤 산업은 생밤 중심의 생산·유통구조에서 벗어나 가공식품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맛밤과 밤양갱, 밤 제과·제빵 제품 등 가공상품의 해외 판로를 확보하면 국산 밤의 소비 기반을 넓히고 원료 생산농가에도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품질인증과 포장규격, 공급물량, 가격 경쟁력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출을 준비하는 중소 가공업체에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출상담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수출계약과 거래처 확보로 이어질지가 중요한 과제다.

11월 27일까지 이메일 접수, 참가비 10만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27일까지 신청서와 상품설명서,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서 및 품목제조신고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2027albam@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와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도 필요하며, 수출실적증명서와 품질인증서 등은 해당 기업이 추가로 제출할 수 있다.

상담회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신청은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접수 후에는 운영사무국에 확인 연락을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 운영사무국(070-4607-3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국내 밤 가공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산 밤의 새로운 수요 창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이정미 기자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동영상) 

작성자 공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