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군평가 역대 최고 성적 행정력 입증, 국제밤산업박람회 추진에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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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6년 시군평가(2025년 실적)에서 시부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공주시는 이번 평가 결과 충청남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1억 3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군평가는 정부 위임사무와 주요 국·도정 시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충남도 내 15개 시군의 행정 역량과 정책 수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대표적인 행정 평가로 꼽힌다. 공주시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모두 시부 2위를 기록하며 종합평가에서도 최종 2위에 올랐다. 이는 시군평가 제도가 도입된 2009년 이후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공주시가 최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관광·문화 분야의 다양한 정책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그동안 부서별 평가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매월 실적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정성평가 우수사례 발굴과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하며 평가 대응 체계를 강화해 왔다.

지역에서는 이번 결과가 공주시가 추진 중인 국제 규모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는 2028년 개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의 경우 대규모 국비 확보와 중앙부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우수한 행정 성과는 사업 추진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공주시는 국내 최대 밤 주산지로서 밤 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 밤 산업 대표단 방문과 국제 협력 확대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와 지역 발전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행정 평가는 숫자로 나타나지만 그 결과는 결국 지역의 미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공주시가 이번 시군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은 단순한 순위 상승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국제밤산업박람회, 밤산업 육성, 백제문화 관광 활성화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본격화될수록 행정의 기획력과 실행력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번 종합 2위 성적이 공주시가 ‘대한민국 밤 산업의 수도’를 넘어 국제 밤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공주뉴스=이정미 기자)

작성자 공주뉴스